The Championships, Wimbledon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

블던 선수권 대회(The Championships, Wimbledon)는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리는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의 하나입니다.

윔블던 선수권의 역사는 1877년으로 올라가

그때부터 런던 남쪽의 윔블던에 위치한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개최되어 왔습니다.

그 단계에서 허용된 여성은 총 22 명이었으며, 1 인당 1 파운드의 입회비가 부과되었고,

자신의 라켓과 “발뒤꿈치가 없는 신발”을 가져오라는 규칙도 있었죠.

사실 윔블던 대회는 처음에 크로켓(Croquet) 경기에 필요한

장비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크로켓이 지금은 테니스보다 훨씬 못한 대접을 받고 있지만

1868년 올잉글랜드 클럽(All England Club)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크로켓이 클럽의 유일한 스포츠였다고 하죠.

1875년까지는 All-England Croquet Club에서 테니스 경기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첫 번째 테니스 챔피언십은 1877년 크로켓 잔디구장에

조랑말이 끄는 롤러를 구매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만,

나중에 다시 포함되기는 했지만 1882년 한때 크로켓이라는 말이

클럽 이름에서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널리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죠.

윔블던은 매년 6월 말 혹은 7월 초에 시작이 되어 총 2주간 열리게 됩니다.

대회의 마지막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여자 단식과 남자 단식 결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회가 끝나게 되는데요,

대회는 5개의 메인 경기 부문과 4개의 주니어 경기 부문,

4개의 초청 경기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윔블던은 그랜드 슬램 대회 중에서는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 이어 연중 세 번째로 개최되며,

이후에 미국 오픈이 개최됩니다.

그랜드 슬램이란 한 선수나 한 팀이 한 해에 4대 국제 대회

( Wimblden, US Open, Australian Open, French Open)를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혹은 이 대회를 그랜드 슬램 대회라고 부르기도 하죠^^

윔블던 선수권은 그랜드 슬램 4개 대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유일한 게 잔디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120년 이상의 전통과 격식을 가진 이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흰색 유니폼을 입는 것이 의무로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연습할 때에도 흰색 유니폼(predominantly white)과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죠.

시합 코트는 총 19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남자 대회로는 퀸즈 클럽 챔피언십과 게리 웨버 오픈이

각각 영국 런던과 독일 할레(Halle)에서 웜업(warm-up) 대회로서 개최됩니다.

 

여자 대회로는 버밍엄에서 AEGON 클래식이 웜업 대회로 열리며,

또한 유니세프 오픈과 AEGON 인터내셔널 대회도 각각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와 영국 이스트 번에서 여자 웜업 대회로서 개최됩니다.

이 대회 역시 전통적으로 참가 선수들에게 엄격한 복장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딸기와 크림을 간식으로 즐기는 것과,

국왕이 대회를 참관하는 것도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죠.

영국은 비가 많이 오는 나라이고, 그

래서 항상 비는 경기 진행을 방해하는 요소이며,

비가 그날 선수들의 컨디션을 좌우하고 결국 경기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었습니다.

센터 코트는 2009년부터 지붕(retractable roof)을 만들어 비가 와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하지만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낙 큰 경기장이기 때문에

지붕을 닫는데만 1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여기에 공기 순환시스템을 가동하고 선수들은 다시 몸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경기를 재개하는 데까지는 3~40분이 걸리죠 ㅠㅠ.

이로 인해 경기 중에 지붕이 닫히게 되면

선수들의 컨디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나달은 “개의치 않는다”라며 비교적 담담한 견해를 보였고

조코 비치는 “실내경기가 되면 다소 공이 느려진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페더러는 “윔블던은 실외경기이기 때문에 지붕이 닫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경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봐가 있습니다^^.

윔블던 경기를 관람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최 측에 보내 추첨을 받는 것이죠.

https://www.wimbledon.com/en_GB/tickets/ballot_uk.html

https://www.wimbledon.com/en_GB/tickets/2018-10-25_overseas_ballot_rules.html

추첨은 무작위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당첨이 되면 그때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신청서는 한 가정에 한 개만 받을 수 있고 복수로 신청할 경우 무효 처리되니 유의하세요.

이 방식은 1924년에 도입되었는데 윔블던 티켓의 대부분은 이 방법으로 팔리고 있어요.

두 번째 방법은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발행하는 채권(Debenture)을 사는 것입니다.

https://www.wimbledon.com/en_GB/atoz/debentures.html

올잉글랜드 클럽은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5년(만기 5년)마다 채권을 발행하는데 채권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윔블던 기간 동안 매일 2장의 티켓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얻은 티켓만이 유일하게 제3자에게 팔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채권은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에서 브로커에 의해 거래되기도 합니다. 2011/2015시즌 센터 코트 채권(Centre Court Debenture 2015.8.1일 만기)는

2,500매가 발행되었는데 액면가는 2천 파운드였으나

부가세(£3,750)에 프리미엄이(£22,000)이 더해져

총 2만 7천750파운드(1번 코트는 £12,250에 발행됨)에 팔렸으며

이후 시장 거래가격은 6만 파운드를 상회하기도 하였죠.

세 번째 방법은 줄을 서는 것입니다.

http://www.wimbledon.com/en_GB/atoz/queueing.html

500개의 좌석에 대해서만 번호표를 부여해 줄 을 선 사람들에게 표를 파는데

결승전의 경우 준결승이 끝난 이후부터 줄을 설 수 있습니다.

윔블던에서는 밤새 줄을 서는 사람들을 위해 화장실, 샤워시설을 제공하고

경기장에 들어갈 때는 텐트나 침낭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경기장 안에는 복잡한 소지품을 들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방법은 밤새 줄을 서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는 방법으로

주최 측은 오후 2시 30분에 경기장을 일찍 떠난 사람들(leaving early)에게서

회수한 티켓을 재 판매하는데 이 티켓을 사는 것입니다.

이때 받은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윔블던은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 고가의 채권을 발행하는 한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값싼 티켓을 판매하고 재 판매되는 티켓값은 기부를 하는 등

일반 시민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고 있죠.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와

냉철한 머리, 따뜻한 가슴을 얘기한 근대 경제학의 아버지 알프레드 마셜을

배출한 영국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약/문의는 big-foot.tours를 방문해 주세요

By |2019-08-08T15:07:47+01:008월 8th, 2019|지금 런던엔, 커뮤니티|